국민내일배움카드 제도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저는 2018년에 카드를 처음 발급받은 후로 지금까지 잘 이용해오고 있는데요.
국가지원금으로 평소에 내가 관심 있던 수업을 다양하게 들어볼 수 있기 때문에 모르면 그만큼 손해랍니다.
아직 이 제도에 대해 모르신다면 이번 기회에 꼭 알아가셔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란?
바야흐로 100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를 위해서, 이직을 위해서, 역량 개발을 위해서, 은퇴 후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필요로 하는데요.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이런 생애에 걸친 직무수행능력 습득 및 향상을 위해 국가에서 훈련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훈련비 지원금액
국가에서 지원하는 훈련비는 기본 3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되는데요. 300만 원 한도에서 모든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게 아니라 훈련비 지원율에 따라 전체 훈련비 중 일정 금액을 국가가, 나머지는 개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그럼 지원받은 금액만큼이 계좌한도에서 차감됩니다. 다만 300만 원의 계좌를 모두 소진한 경우 일부 대상자에게는 100~200만 원의 금액을 추가지원한다고 합니다.
훈련비 지원율은 다음과 같은데요. 아래와 같이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에 해당하는 경우 훈련비의 100%를 지원받아 본인부담금이 0원이 됩니다. 물론 지원받은 훈련비만큼이 계좌한도에서 차감되겠지요.
일반참여자 | 45~85% |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국민취업지원제도2유형(특정계층) | 80% 또는 100% |
국민취업지원제도2유형(청중장년층) | 50~85% |
근로장려금 수급자 | 72.5~92.5% |
훈련비 지원 우대 유형에 따라 자비부담금액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 서류도 따로 제출해야 하네요.
훈련장려금 지급
특히 140시간 이상의 장시간 과정을 수강하는 실업자에게는 한 달에 최대 11.6만 원 훈련장려금이 지급되는데요. 이때는 단위기간 출석률이 80% 이상 되어야 합니다.
지원 제외 대상 및 대학생 발급확대
내일배움카드는 국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현직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졸업예정학년이 아닌 고등학교 재학생, 졸업까지의 수업연한이 2년을 초과하여 남은 대학 재학생, 4억 원 이상의 자영업자, 월 임금 300만 원 이상인 대규모기업종사자(45세 미만), 월평균 소득 500만 원 이상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다만 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대학생의 경우 카드 발급 기준이 기존의 '졸업예정자'에서 대학교 3학년으로 확대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졸업까지 남은 수업연한이 2년 이내'인 대학(원)생도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드 신청 방법
카드 신청 방법은 해당 홈페이지에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링크 따로 남겨두겠습니다.
발급받은 내일배움카드는 훈련비를 결제할 때 반드시 필요하구요. 출석체크를 하실 때도 필히 소지하셔야 합니다. 입퇴실 할 때 해당 카드로 찍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내일배움카드는 제휴카드인 NH농협카드나 신한카드로 발급이 가능하고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신한체크카드로 발급을 받았는데요. 귀여운 무지 캐릭터가 그려진 카드라 평소에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카드는 우편 외에 은행방문을 통해서도 수령이 가능하니 신청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국민내일배움카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평생 교육의 시대에 이런 제도가 참 감사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수업에 참여해 봤지만 나이 지긋한 어르신분들도 참 많이 뵈었습니다. 은퇴 후의 계획을 위해서든 취미생활을 위해서든 자기 계발을 위해서든요. 배움의 길은 열려있습니다. 꼭 특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관심 가거나 배우고 싶은 게 있으셨다면 해당 과정이 있는지 한 번 검색해 보시고 남는 시간 한 번 활용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